[날씨톡톡] 밸런타인데이, 날씨도 따뜻…남부·제주 곳곳 비
연인들의 대표 기념일이죠.
오늘은 밸런타인데이인데요.
포근한 날씨만큼, 사랑하는 연인들,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 보내시면 좋겠네요.
오늘은 팝송을 준비했습니다.
'러빙 유 걸'과 날씨 알아보시죠.
SNS에는 날씨도 따뜻한데 마음도 따뜻한 하루라고 적어 주신 분이 보였습니다.
날씨가 계절을 한참 앞서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벌써 봄이 온 양 4월 중하순처럼 따뜻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은 16도, 대전과 청주, 강릉은 17도, 전주와 대구 18도, 광주와 제주는 무려 19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하늘은 흐린 가운데, 영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현재 비가 오고 있습니다.
SNS에도 촉촉한 비 소식에 점심 메뉴로 따끈한 국물을 선택하신 분 계셨는데요.
오후까지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에 비가 잦아들었다가, 내일은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다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찾아오겠는데요.
내일까지 중부지방에 5에서 10mm, 남부지방에 최대 20mm, 강원 영동과 제주에 많게는 30mm 안팎의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동쪽 곳곳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고요.
강원 산지로 최고 15cm 이상의 많고 무겁고 습한 눈이 예보됐습니다.
눈과 비가 지나고, 내일 낮부터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7도에 그치겠고, 모레 금요일에는 다시 아침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이후로 일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시작해 다음 주 초반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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